세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.
[농산물 가격 꺾였지만…생산자물가 또 올라]네요.
[기자]
네, 물가 잡기 참 힘듭니다.
생산자물가가 다섯 달 연속 올랐습니다.
한국은행 발표 자료를 보면, 4월 생산자물가 지수는 119.12입니다.
3월보다 0.3% 오르면서 지난해 12월 이후 계속 오름세입니다.
구체적으로 농산물과 수산물은 4% 넘게 내렸는데요.
날씨가 좋아지면서 채소 출하량이 늘고, 어획량도 많아져 가격이 내린 것으로 분석됩니다.
하지만 축산물이나 공산품, 서비스 가격이 올라 전체 생산자 물가를 끌어올렸습니다.
사실 시청자 입장에서는 장 볼 때 부담이 더 커지는 거냐, 이게 궁금하실 텐데요.
전문가 취재를 해보니, 전망이 다소 어두웠습니다.
[이부형 / 현대경제연구원 동향분석팀장 : 생산자 물가가 상승하게 되면 그만큼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 증가 현상이 일어나면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계 지출 부문에서 부담될 수가 있습니다.]
YTN 이형원 (lhw90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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